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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인간의 발명, 신(神) 프로메테우스의 불(火)을 통제하다  
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18-03-07 15:38:47   (조회:1927)

특허와 비즈니스 김세영 대표

 

 

프로메테우스는 인류에게 불을 선물했다. 그리고 약3만 전년 호모사피엔스는 불사용법을 습득하였다. 이후, 불사용법을 발견한 인류는 불을 이용하여 발명을 하였다. 우리가 매일 타고 다니는 자동차도 불을 이용한 발명이다. 실린더 내의 석유 착화시(着火時) 순간 폭발력을 이용한 것이다. 이처럼 불은 인류에게 고마운 존재이다. 또한, 익혀진 음식을 먹음으로 해서 식사시간이 줄어들었고, 불에 익은 부드러운 음식을 씹으면서 사각턱도 갸름해지기 시작했다. 풍부한 단백질 섭취로 뇌의 용량도 증가했다. 이처럼 불과 인간은 뗄 수 없는 존재이다. 반면, 불은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다.

 

 

잊을만하면 반복되는 대형화재 참사 공포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그간의 대형화재 사고를 되짚어 보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그러나 반복되는 참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필요하다. 2003년 2월 18일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방화는 192명의 아까운 생명을 앗아 갔다. 2003년 대한민국은 많은 반성을 했고, 피해자들을 애도 했고 슬퍼했다. 그 이후 지하철 화재에 대한 대책들이 만들어졌다. 전철 내 의자도 가연성물질들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응급 대피로 표시도 강화되고 방독면도 배치되었다. 그렇지만 잊을만 하면 대형화재 참사는 이어지고 있다. 2010년에는 포항시 노인요양병원 화재, 2015년 에는 의정부시 아파트화재에서 많은 생명이 희생되었다. 2017년 12월 21일 충북 제천 화재는 29명이라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전국민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여야 정치인들이 화재 현장을 찾아 조의를 표하기도 했다. 그리고 국회로 돌아갔다. 그 뿐이다.

 

 

소방청 재발방지책 강구 총력 의지 표명

 

소방청은 “화재저감 5개년 종합대책”을 오는 3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방청장은 ①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건축주 등에게 사전 통보 없이 불시단속 방법으로 전환하고, ②비상구․소방시설을 폐쇄하거나 고장상태로 방치한 경우 개선완료시까지 영업장 사용금지 등 개수명령권을 발동 할 것과 ③비상구 통로 장애물 방치 등과 같이 관행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도 소방안전 적폐 청산 차원에서 강력히 단속할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소방청의 의지가 변하지 않고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국회의 적극적인 관련입법 활동으로 이어지기도 기대해 본다.

필자가 한예를 들자면, 신축되는 고위험군 다중이용시설 내외장재는 석유제품 가연성물질을 사용 하지 못하도록 입법(立法) 해야 한다. 경제적 이유로 반대할 것이다. 생명보다 중한 것이 있는가. 고대로마 목욕탕에서 화재가 날 수 있었을까? 가연성물질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어도 몇분 내에 진화되었을 것이다. 최근 커피숍이나 대형마트의 천장은 인테리어를 하지 않고 그대로 천정의 시멘트벽을 노출시켜 가연성 내장재가 없다. 이를 보기 싫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비용도 절감하고 화재위험도 줄이고 일석이조다.

 

 

현대의 발명기술 화재 예방 및 인명 구조에 적극활용되어야

 

화재 발생후 현장의 사람들이 탈출하기 힘들게 하는 것은 어둠이다. 어둠은 비상탈출로를 무용지물로 만든다. 소방관들은 화재 발생 즉시 건물의 구조를 파악할 수 없다. 화재현장의 사람 위치도 알수 없고 몇 명이 있는지도 모른다. 평소에 10초면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데도 건물 내 위치와 방향을 몰라서 영원히 나가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 그 사이 건물 안의 사람들은 화마에 희생양이 된다. 앞으로도 이래야 할까. 최근의 기술들은 이러한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다.

최근의 발명기술들을 통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필자의 아이디어도 일부 첨해본다.

1. 시군구별로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의 평면도와 비상대피로 도면을 데이터베이스화 한다. 다중이용시설의 비상 대피로에는 ICT 기술등 센서기술을 적용하여 적치물이 있을 때에는 즉시 관할 소방서에 알릴 수 있도록 한다. 관할 소방서에는 언제든지 비상대피로 확보 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2. 센서는 평소에 작동하지 않고 화재시 또는 정검시에 작동된다. ICT 기술등 신기술은 사람의 위치와 숫자를 감지할 수 있다

3. 화재가 발생 시에는 해당건물 4km 반경내 휴대폰 이용자들에게 즉시 위험문자를 발송한다. 이때 위험문자에는 기개발된 어플이 연동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가 승인하면 즉시 작동하게 한다. 작동과 더불어 신호는 관할 소방관들의 기개발된 어플과 연동된다. 이를 통하여 소방관은 해당건물 내 구조대상인원과 위치를 파악하게 된다. 화재가 발생하고 센서가 작동되면서 건물 내 사람위치를 알리게 된다. 보충적으로는 휴대폰에 설치된 어플도 위치 파악에 도움이 된다. 또한, 4km 반경 내 휴대폰 이용자들에게는 소방차의 이동경로를 알려준다. 이동경로의 주차차량 이동을 요청한다.

4. 건물내 휴대폰 사용자들이 어플을 작동하게 되면 비상대피로 상에 본인의 위치가 화면에 표시되고, 어플의 안내에 따라 밖으로 탈출한다. 어둠을 이길수 있다. 골든 타임을 지킬수 있게 된다. 이러한 기술역시 사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입법으로 이어져야 한다. 4차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도 만들고. 사람도 살리고, 1석 3조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기술의 발달로 설치비용도 건축비에 비하면 극히 일부이다. 신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면에서 정부에서 일부비용을 보전해 주거나 세금혜택을 주는 것도 방법이다.

인류가 불을 사용하기 시작한지 수만년이 흘렀다. 불과 함께 살아가지만 불을 통제하는 것은 오래된 인류의 숙제이다. 최근 개발된 여러가지 첨단 기술들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神) 프로메테우스에게 불이 선물인지 재앙인지 묻는다면, 신은 이렇게 답할 것이다. “인간 의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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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헤럴드뉴스: http://www.hrd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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